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만덕센텀 대심도 2026년 개통 예정, 통행시간 30분 단축 기대효과 주목

반응형

사진출처: 부산시

만덕센텀 대심도 사업 개요와 진행 상황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부산 내부순환(만덕 ~ 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 9.62km의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지하 60 ~ 120m 깊이에 건설되는 이 도로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심도 공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에 착공된 이 사업은 2024년 10월 15일 기준으로 전 구간 터널 굴착을 완료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67%에 달하며, 부산시는 2026년 1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는 7,901억 원으로, 국비 898억 원, 시비 1,118억 원, 민자 5,88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사업 시행자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이며, GS건설을 포함한 9개 건설사가 시공을 맡고 있습니다. 당초 2024년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2023년 2월 미남교차로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터널 천장 붕괴 사고와 만덕터널 인근에서 발견된 문화재 정밀조사로 인해 공사 기간이 14개월 연장되었습니다.

만덕센텀 대심도의 기대효과와 경제적 파급력

만덕센텀 대심도 도로가 개통되면 부산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효과는 통행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입니다. 현재 만덕에서 센텀까지 평균 41.8분이 소요되는 구간을 11.3분으로 단축시켜, 약 30분 이상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출퇴근 시간을 크게 줄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김해국제공항에서 해운대까지 1시간 가량 걸리던 이동시간도 30분 정도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교통 편의성 향상은 부산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만덕센텀 대심도의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부산시는 이 사업으로 인한 경제효과로 연간 통행비용 절감 648억 원, 생산유발효과 1조 2,332억 원, 고용창출 9,599명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센텀시티 ~ 만덕 ~ 낙동강변대로 ~ 장평지하차도 ~ 천마산터널 ~ 남항대교 ~ 북항대교 ~ 광안대교 ~ 센텀시티로 연결되는 내부순환도로망이 완성됨으로써 부산 전체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대심도 공법의 의의와 향후 전망

만덕센텀 대심도 사업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심도 공법을 적용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대심도 공법은 지하 40m 이상 깊이에 터널을 뚫어 도로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지상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토지 보상 절차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경험은 향후 유사한 프로젝트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심도 공법 적용으로 시공상 애로가 적지 않았으나, 앞으로 대심도 공법 적용에 소중한 경험이 되고 기술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사업은 환경친화적 도로 건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에 도로를 건설함으로써 지상의 녹지 공간을 보존하고 소음과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덕센텀 대심도 사업의 과제와 향후 계획

만덕센텀 대심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남아있습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주민 대책위원회가 결성되어 보상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원만한 해결이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안전 문제 또한 중요한 이슈입니다. 2023년 2월 발생한 터널 천장 붕괴 사고를 교훈 삼아, 부산시는 남은 공사 기간 동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터널 내부 작업 등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목표로 한 기한 내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만덕센텀 대심도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대심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상 ~ 해운대를 잇는 대심도 사업이 그 예로, 현재 국토교통부와 총사업비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이 사업은 2026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총사업비 규모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덕센텀 대심도가 부산 도시 발전에 미칠 영향

만덕센텀 대심도 사업은 단순한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넘어 부산의 도시 구조와 발전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사업으로 인해 부산의 동서 간 이동이 더욱 원활해지면서, 지역 간 균형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부산권과 동부산권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 사업은 부산의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효율적인 교통 인프라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만덕센텀 대심도의 개통은 부산이 더욱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국내외 기업 유치와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 사업은 부산의 스마트 시티 전략과도 연계될 수 있습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만덕센텀 대심도는 미래 지향적인 도시 인프라의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부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결론: 만덕센텀 대심도,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만덕센텀 대심도 사업은 부산의 교통 혁신을 넘어 도시 전체의 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6년 1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부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통행시간 단축, 경제적 파급효과,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안전 관리와 주민 소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기술은 향후 유사 프로젝트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만덕센텀 대심도 사업은 부산이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와 함께, 부산은 더욱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남은 공사 기간 동안 안전과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도시 인프라가 완성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반응형